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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4조 원 매도 유보…신규 최고가 임박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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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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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이 거래소 유입을 줄이며 매도 대신 장기 보유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이를 상승 신호로 해석하며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고래들, 4조 원 매도 유보…신규 최고가 임박 신호 / TokenPost Ai

비트코인 고래들, 4조 원 매도 유보…신규 최고가 임박 신호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바이낸스($BNB) 기반 고래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고래들의 비트코인 유입량이 약 30억 달러(약 4조 1,700억 원)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래들이 보유 자산을 거래소에 보내 판매하기보다, 장기 보유 전략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

이처럼 대형 보유자들이 매도에 나서지 않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1BTC당 110,348.60달러(약 1억 5,288만 원)에 거래되며 하루 전보다 1.52% 상승했다. 이는 2025년 5월 기록한 111,970달러(약 1억 5,597만 원)라는 사상 최고가와 불과 2% 가량 차이에 불과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곧 새로운 최고가 경신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과거 고래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할 때 수익 실현을 위해 자산을 바이낸스 등 중앙화 거래소로 이동시키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주 들어 이 같은 흐름은 오히려 역전됐다. 크립토퀀트는 “현재 유입 규모는 줄고 있으며, 이는 고래들이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매도 시점을 유보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가격 변동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시장심리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주고 있다. 고래들의 지속적인 보유는 비트코인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동시에 심리적인 신뢰도를 회복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불과 열흘 전에는 비트코인 고래들이 5,000만 달러(약 695억 원) 규모의 물량을 바이낸스에서 인출한 바 있다. 당시에도 비슷한 상승장이 전개됐으며, 이는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번 고래 매집을 계기로 일각에선 비트코인이 조만간 12만 달러(약 1억 6,680만 원)를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강세 전환 국면에 들어서면서, 주요 투자자들의 보유 전략은 향후 가격 흐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비트코인 고래 움직임은 단기적인 가격 등락보다 중요한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 향후 시장의 중장기 방향을 가늠하는 데 핵심적인 정보로 간주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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