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블랙록, 피델리티 등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지난 한 주 동안 총 13억 달러(약 1조7천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매입했다고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계정 'The Bitcoin Historian'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매입은 주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른바 '스마트 머니'라고 불리는 기관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움직임은 최근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은 오히려 이를 매수 기회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주목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여러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들이 점차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자산운용 성과 극대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거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