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출시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역대 ETF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운용자산(AUM)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채널을 운영하는 피트 리조(@pete_rizzo_)에 따르면, 해당 ETF는 출시 이래 사상 최단 기간 내 운용자산 기준 800억 달러를 넘겼다. 이는 월가가 비트코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블랙록은 지난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이후 비트코인 ETF를 정식 출시했으며, 이후 빠른 자금 유입이 이어져왔다.
이번 기록은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