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WatcherGuru)에 따르면, 블랙록이 운용하는 현물 비트코인 ETF ‘IBIT’가 설정된지 불과 수개월 만에 운용자산(AUM)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ETF 업계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으로, 기존의 어떤 ETF보다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블랙록의 IBIT는 2024년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고 출시된 이후,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자금을 유치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기록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블랙록의 브랜드 신뢰도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IBIT는 출시 초기부터 거래량과 투자금 유입에서 경쟁 상품 대비 우위를 보여왔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 흐름과 맞물려, IBIT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