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약 1억9700만 달러가 순유출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일일 유출 규모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역시 같은 날 1억2200만 달러의 순유출을 보였다.
X 계정 @WuBlockchain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가운데 유일하게 순유입을 기록한 상품은 비트와이즈의 'BITB ETF'였다. 반면 다른 주요 ETF들은 모두 순유출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시장 내 매도 압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유출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과 맞물려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