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등록업체 네임칩(Namecheap)이 최근 하나의 인터넷 도메인을 2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으로 판매했다고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전문 저널리스트 Pete Rizzo(@pete_rizzo_)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이번 거래는 일상적인 상거래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해석된다. 거래된 도메인의 정확한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가의 거래 규모와 암호화폐 사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2020년대 들어 기업 간 결제나 고가 자산 거래 수단으로 채택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일부 온라인 쇼핑몰과 플랫폼에서도 결제 수단으로 활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