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스테이블코인 시총, 사상 최초 90억 달러 돌파]
비트코이니스트가 코인메트릭스 데이터를 인용, 20일(현지시간) 기준 유통 중인 모든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9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6주 전만 해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60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수요 증가가 BTC, ETH 등 가상화폐 투자를 위한 '총알'이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불안심리 확산으로 인한 리스크 헤지 개념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BTC 채굴 난이도 8.45%↑... 15.96T]
btc.com에 따르면 21일 16시 5분 비트코인 네트워크 채굴 난이도가 8.45% 상승한 15.96T로 조정됐다. 최근 7일 BTC 평균 해시레이트는 112.39EH/s 수준으로, 평균 9.37분마다 블록 1개가 생성되고 있다. 약 14일 7시간 뒤 BTC 채굴 난이도는 8.32% 상승한 17.29T를 기록할 전망이다.
[Lendf.Me 공격자, 탈취한 토큰 대부분 돌려줘]
블록체인 보안업체 체인스가드에 따르면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Lendf.Me를 공격해 약 2500만 달러(300억원) 피해를 입힌 공격자가 한국시간 21일 14시 33분부터 탈취한 대부분의 토큰을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돌려준 토큰은 다음과 같다.
57,992 ETH, 425.61 MKR, 13.7만 DAI, 50만 USDT, 252.34 imBTC 등
[80조 국고보조금 블록체인으로 관리 검토]
디스트리트에 따르면 정부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연간 80조원 규모 국고보조금을 지급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한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국고보조금 지급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국고보조금 지급액 규모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지만 저소득층과 청년들의 자산 형성 및 자립을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에서 중복 수급 문제가 불거지는 등 시스템상 한계는 여전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실증사업을 거친 후에 복지 등 전 분야로 확산할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 구윤철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블록체인 관계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도 기재부는 복지부, 과기정통부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재정 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512조원(본예산 기준)에 달하는 전체 나라살림에서 국고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총 86조7000억원에 이른다. 국고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수행하는 특정 목적 사업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되는 것으로, 기초연금·아동수당 지급이나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주로 투입된다.
[국내 투자자, 작년 BTC보다 XRP 사모아]
뉴스1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지난해 ‘비트코인’이 아닌 ‘리플’을 가장 많이 사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디어가 빗썸, 코인원의 2019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 투자자는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중 리플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리플이나 이더리움보다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 빗썸이 지난해 이용자로부터 위탁을 받아 보관하고 있는 리플은 16억4411만개로 전년대비 63% 증가했다. 빗썸이 위탁한 리플은 1년 새 6억4108만개 증가했지만 이를 현금화한 전체 금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리플 시세가 1년 새 47% 하락했기 때문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년(4만5760개)과 비교해 34% 증가한 6만1739개였다. 다만 리플과 달리 비트코인 시세가 1년 새 상승하면서 현금화한 전체 금액은 크게 뛰어올랐다. 빗썸과 마찬가지로 코인원 역시 리플 보유량은 증가했지만 리플 시세 하락으로 현금화한 전체 금액은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한편 업비트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용자로부터 위탁·보관하고 있는 암호화폐 보유량을 공개하지 않았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