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를 인용한 PANews에 따르면 MARA, 클린스파크, 라이엇, 캉고, 코어사이언티픽, 비트디어 등 상장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이 2026년 1분기에 3만2천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
이는 2025년 한 해 전체 판매량을 웃도는 수준이다. 매체는 단일 분기 기준 채굴기업 비트코인 매도량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배경에는 채굴 수익성 악화가 있다. 현재 해시프라이스는 PH/s당 하루 35달러를 밑돌고 있으며, 약 33달러 수준에서는 채굴업체 약 20%가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굴업체들은 해시레이트 상승과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블록 보상 축소,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 복합 압력에 직면해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 보유 비트코인은 2023년 말 186만개에서 현재 약 180만개로 감소했다. 코인셰어즈는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반등하지 않으면 고비용 채굴업체들의 시장 이탈이 2026년 상반기 더 늘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스트래티지와 같은 비트코인 보유 전략 기업들은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