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증권 설문조사에서 기관투자자의 약 80%가 운용 자산의 2~5%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디파이(DeFi)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17일 DL뉴스를 인용한 PANews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가 발표한 2026년 기관 투자자 대상 디지털 자산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관들은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헤지펀드, 연기금, 패밀리오피스 등 600억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이 포함됐다.
응답자의 65%는 암호화폐를 주식, 채권, 원자재와 함께 편입할 수 있는 자산으로 봤다. 3분의 2 이상은 스테이킹 등 디파이 수익 기회에 관심을 보였고, 65%는 대출과 토큰화 자산, 63%는 파생상품과 스테이블코인에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응답자의 63%는 스테이블코인이 현금 관리, 해외 결제, 암호화폐 및 토큰화 자산 투자 등 실사용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답했다. 가장 신뢰하는 발행 주체로는 주요 금융기관이 꼽혔다.
노무라는 평가 방법론의 한계, 높은 변동성,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 상품 다양화와 위험 관리 개선, 규제 개혁, 시장 참여 확대가 기관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