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43% 상승한 7만2931달러(약 95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83% 오른 3984.94달러(약 52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BNB 14.66%▲ 솔라나(SOL) 10.41%▲ XRP 0.33%▼ 카르다노(ADA) 1.84%▲ 도지코인(DOGE) 1.40%▲ 아발란체(AVAX) 2.10%▼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7558억 달러(3622조원)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1% 상승, S&P500 지수는 0.19%, 나스닥 지수는 0.54%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스위스블록(Swissblock)이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의 쿨오프(Cool-Off, 열기를 식히는) 시기가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스위스블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의미있는 하락세 없이 1월말 3.8만 달러에서 거의 두배 상승했다. 쿨오프 시기가 임박했을 수 있다. 직선으로 반등하는 것은 없다. 이는 BTC도 마찬가지"라며 "RSI 기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하락세는 며칠 내 실현될 수 있다. 5.8만~5.9만 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0% 하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다음 최고가 경신을 위한 일시적인 후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80.21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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