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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TO "로저 버는 박해받았다"…세금 논란 너머의 이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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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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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미국 당국이 로저 버를 수년간 박해해 시민권 포기까지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세금 기소보다 훨씬 오래된 이념적 갈등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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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비드 슈워츠가 로저 버의 법적 분쟁에 대해 충격적인 진실을 밝혔다.

슈워츠는 '프리 로저' 운동에 관한 질문에 답하며, 미국 당국의 버에 대한 처우가 최근 기소 내용을 훨씬 넘어서는 오랜 박해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버가 수년간 "지속적인 박해"를 받았고, 결국 미국 시민권 포기까지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버는 2014년 시민권 포기 당시 13만 1000개의 비트코인을 신고하지 않아 약 5000만 달러(약 695억 원)의 세금을 회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우편 사기와 허위 신고 혐의도 받고 있다. 2024년 5월 스페인에서 체포된 그는 현재 보석으로 풀려나 송환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슈워츠는 비공개 계약으로 인해 모든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실제 상황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악의적"이라고 강조했다.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로서 '비트코인 예수'라 불린 버는 비트페이, 크라켄, 블록체인닷컴,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017년에는 비트코인의 확장성 논란으로 분리된 비트코인캐시를 지지하기도 했다.

슈워츠는 버의 행보가 기회주의가 아닌 신념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유를 추구하는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옳은 일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버의 법적 공방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리플 CTO를 비롯한 일부 인사들에게 이는 단순한 세금 문제가 아닌 오랜 이념적 갈등의 역사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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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06.09 0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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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6.08 22: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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