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스트림 CEO 애덤 백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이번 사이클에서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 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덤 백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블랙록과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단 2%만 비트코인에 배정해도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가 "월가가 비트코인에 10% 수준의 투자 비중을 할당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에 대한 응답이었다.
세일러는 최근 기관 투자 수요가 확대될 경우 2045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300만 달러(약 180억 7,00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의 회사는 현재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백서에도 인용된 바 있는 애덤 백은 최근 일론 머스크에게 순자산 중 더 많은 비중을 비트코인에 배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