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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셈러, 트럼프 퇴임 후 비트코인 약세론 일축…“오히려 강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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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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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셈러는 트럼프 퇴임 후 비트코인 약세를 점치는 시각에 반대하며, 이를 오히려 전략적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세믈러 사이언티픽은 향후 105,000 BTC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에릭 셈러, 트럼프 퇴임 후 비트코인 약세론 일축…“오히려 강세 신호” / TokenPost AI

에릭 셈러, 트럼프 퇴임 후 비트코인 약세론 일축…“오히려 강세 신호” / TokenPost AI

에릭 셈러(Eric Semler) 세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회장이 비트코인(BTC)에 대한 기관의 회의적 시각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일부 헤지펀드 업계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 퇴임 이후 비트코인의 미래에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오히려 이는 자신에게 긍정적 신호라고 강조했다.

셈러는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을 일시적 유행쯤으로 여기고 있으며, 현 행정부가 끝나면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 본다”고 4일(현지시간) 코인스토리즈(Coin Stories)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대다수의 인식과 반대 방향에 베팅해 성공할 경우 수익은 월등히 커진다”며 자신의 관점을 분명히 했다.

셈러는 2001년 설립한 헤지펀드 TCS캐피털매니지먼트(TCS Capital Management)를 이끄는 인물이자, 세믈러 사이언티픽의 전략적 행보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령에 서명하며 암호화폐에 정치적 정당성을 부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정치권의 장기적 지지 여부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일축했다.

셈러는 실제 투자로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5월 세믈러 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한 미국 내 두 번째 상장 기업이 되었고, 지난주 회사는 향후 2년 반 내 최대 105,000 BTC까지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 밝혔다. 이는 현재 보유 중인 4,449 BTC에서 23배 가까운 증가 규모다. 연말까지는 10,000 BTC 확보가 목표다. 2024년 6월 기준 105,000 BTC는 약 97억 달러(약 13조 4,930억 원)에 달한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퇴임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정치적 지지가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JAN3 창업자 샘슨 모우(Samson Mow) 역시 “향후 대통령의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 전략의 지속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셈러는 이러한 혼란 역시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통 금융권과 정치권의 회의론을 시장 진입의 장벽이 아닌 ‘강세 신호’로 간주하며, 전략적 매수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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