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덴버 가짜 암호화폐 교육기관, 투자자에 11억 원대 사기 혐의 피소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3

플로리다 투자자가 덴버의 가짜 암호화폐 교육기관에 속아 860,000달러(약 11억 9,540만 원) 규모의 피해를 입고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해당 기관은 고수익을 미끼로 초보 투자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버 가짜 암호화폐 교육기관, 투자자에 11억 원대 사기 혐의 피소 / TokenPost AI

덴버 가짜 암호화폐 교육기관, 투자자에 11억 원대 사기 혐의 피소 / TokenPost AI

플로리다 투자자가 1,200만 원 상당의 초기 투자금을 사기로 빼앗기는 등 총 11억 9,540만 원(860,000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당했다며 덴버의 한 가짜 트레이딩 교육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지난주 콜로라도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송에 따르면, 피해자 브라이언 파이어스톤은 덴버 중심가에서 운영 중이던 '알파 스톡 인베스트먼트 트레이닝 센터(ASITC)'와 체리크리크 지역에 본부를 둔 '코인브릿지 파트너스(CoinBridge Partners)'가 조직적으로 투자자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두 기관은 고수익을 미끼로 초보 투자자들을 유인한 뒤 수천만 원~수억 원 규모의 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서 파이어스톤은 사건의 발단이 지난해 12월 'ASITC'를 대표한다고 주장한 ‘존 스미스’라는 인물의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파이어스톤에게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교육해주겠다고 제안하며, 출발 자금으로 500달러(약 70만 원)를 선물했다. 그는 이후 ASITC 웹사이트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하도록 유도했고, 웹사이트에는 덴버의 ‘1660 링컨 스트리트’에 위치한 주소와 더불어 코인브릿지를 통한 거래 안내가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현재 이 웹사이트는 폐쇄된 상태다.

코인브릿지는 약 600명의 투자자로부터 1,390만 달러(약 193억 4,000만 원)를 모금했다고 주장했지만, 파이어스톤은 이를 "전적으로 가짜인 거래소"라고 규정했다. 그는 명백한 사기행위가 일어난 정황과 구체적인 사실들을 소장에서 열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암호화폐 사기를 둘러싼 사건이 증가하면서, 이번 사례는 투자자 보호와 규제 당국의 개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특히 자신을 교육기관이나 공식 대표로 사칭하며 접근하는 사기 수법이 연이어 등장함에 따라, 투자자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3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toko21

18:32

등급

위당당

17:16

등급

RICHB

16:15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