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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펀드, 10주 연속 자금 유입…비트코인·이더리움 견고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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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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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펀드에 10주 연속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올해 누적 유입액은 15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다.

 디지털 자산 펀드, 10주 연속 자금 유입…비트코인·이더리움 견고한 상승세 / TokenPost Ai

디지털 자산 펀드, 10주 연속 자금 유입…비트코인·이더리움 견고한 상승세 / TokenPost Ai

디지털 자산 펀드에 10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지정학적 긴장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유입액은 12억 4,000만 달러(약 1조 7,236억 원) 규모로, 올해 누적 유입액은 151억 달러(약 20조 9,890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BTC)은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으로 11억 달러(약 1조 5,290억 원)의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buy the dip)’ 전략을 고수하며 미래 전망에 대한 낙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숏 포지션 투자 상품에서는 140만 달러(약 19억 원)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더리움(ETH)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9주 연속 유입을 기록하며 이번 주에만 1억 2,400만 달러(약 1,724억 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9주 누적 유입액은 총 22억 달러(약 3조 580억 원)로, 이는 지난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길게 이어진 기록이다.

솔라나(SOL), XRP, 체인링크(LINK), 카르다노(ADA), 라이트코인(LTC)도 각각 자금 유입을 확인했다. 솔라나는 280만 달러(약 39억 원), XRP는 270만 달러(약 38억 원), 체인링크는 60만 달러(약 8억 원), 카르다노는 30만 달러(약 4억 원), 라이트코인은 20만 달러(약 3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다수의 코인에 분산 투자하는 멀티자산 상품에서는 580만 달러(약 81억 원)의 자금이 유출됐으며, 수이(SUI)에서도 50만 달러(약 7억 원)가 빠져나갔다.

이번 주 지역별로는 미국이 주도적으로 투자 자금을 흡수했다. 미국의 순 유입액은 12억 5,000만 달러(약 1조 7,375억 원)에 달했으며, 캐나다(약 290억 원), 호주(약 231억 원), 독일(약 151억 원)도 소규모 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홍콩과 스웨덴에서는 각각 3,260만 달러(약 453억 원), 1,490만 달러(약 207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브라질과 스위스도 각각 900만 달러(약 125억 원), 770만 달러(약 107억 원) 규모의 유출을 기록했다.

한편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글로벌 거래량은 점차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미국의 노예해방기념일(6월 19일)과 최근 이란과의 긴장 심화에 미국이 개입하고 있다는 보도 등으로, 일부 투자자들이 관망에 나선 결과로 해석했다.

이 같은 자금 흐름은 시장이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을 넘어서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 영역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견고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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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6.24 04:59:0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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