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미국 주택금융청,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대출 심사 반영 검토 착수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미국 연방주택금융청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주택담보대출 심사에 반영하는 방안을 공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기조 속에 제도권 편입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주택금융청,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대출 심사 반영 검토 착수 / TokenPost AI

미국 주택금융청,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대출 심사 반영 검토 착수 / TokenPost AI

미국 주택금융청(FHFA)이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주택 담보대출 심사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공식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 암호화폐를 보유한 개인이 주택 구입 자격을 확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금융청장인 빌 펄티(Bill Pulte)는 6월 23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주택담보대출 심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미국 내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급락하면서, 대체 자산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것이다.

미국의 주택 소유율은 지난 50년간 대체로 62% 안팎에서 유지되어 왔지만, 신규 대출 신청자 수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감소했다. 금리 상승과 부동산 가격 급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특히 젊은층과 중산층의 주택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FHFA의 가상자산 인정 여부는 주택금융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소형 금융기관들은 이미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등의 보유분을 담보로 인정해 대출 상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그러나 연방 정부 산하 기관인 FHFA가 공식적으로 이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시장에서 어떻게 제도적으로 편입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연구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전환으로 이어질 경우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이라는 상징성을 넘어 미국 내 주택시장 활성화에도 일정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에 대한 긍정적 입장과 맞물려, 향후 규제 완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릴라당

05:16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6.26 05:16:19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