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트레이더들이 주목하고 있는 6월 27일 만기 예정의 옵션 규모가 약 200억 달러(약 27조 8,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30일간 비트코인 가격이 1.72% 하락한 가운데, 일부 전문 투자자들은 옵션을 통해 하방 리스크에 대비하며 보다 큰 조정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강세론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105,000달러(약 1억 4,595만 원) 부근에서 지지선을 구축할 수 있을 경우, 향후 신고가를 향한 상승 흐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월간 옵션 만기의 결과로 시장 방향성이 보다 또렷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트레이더들은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과 수급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