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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TON, 웹3 금융 혁신 주도… '탭 투 일드'로 마찰 없는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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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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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과 TON이 복잡한 앱보다 사용자가 이미 있는 플랫폼에 금융 기능을 통합하며 새로운 웹3 금융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탭 투 일드' 기능을 통해 마찰 없는 예치 및 수익 창출 경험을 제공한다.

 텔레그램·TON, 웹3 금융 혁신 주도… '탭 투 일드'로 마찰 없는 투자 확대 / TokenPost.ai

텔레그램·TON, 웹3 금융 혁신 주도… '탭 투 일드'로 마찰 없는 투자 확대 / TokenPost.ai

지난 몇 년간 수많은 프로젝트가 차세대 웹3 네오뱅크 탈환을 외치며 독립 앱을 출시하고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이제 구시대 전략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용자의 주의를 끌기보다, 사용자가 이미 있는 곳에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 앞으로의 방향이라는 관점이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텔레그램과 오픈 네트워크(TON)가 있다. 이들은 직접적으로 네오뱅크로 자리매김하려는 대신, 이미 확립한 거대한 생태계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암호화폐 금융을 접목하고 있다. 단순한 기능 경쟁을 넘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분산형 금융 인프라 구축이 이들의 전략이다.

TON은 최근 분산형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이시나(ETHENA)와 통합하며, 이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는 단지 새로운 디앱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익숙한 플랫폼에 고급 툴을 직접 통합하는 전환점이다. 1억 개가 넘는 TON 지갑, 텔레그램의 10억 명 이상 사용자라는 거대한 기반 덕분에 TON은 암호화폐 업계 최대 과제였던 ‘유통’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셈이다.

전통적인 웹3 기업들이 UI 및 수익률(APY)을 중심으로 과한 복잡성과 기능을 쌓아온 반면, 텔레그램은 이를 완전히 뒤집는다. 사용자의 행동 변경을 요구하지 않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암호화폐 흐름을 끼워 넣는다. 이 과정에서 사용성(UX)이 가장 큰 경쟁 지표로 떠올랐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탭 투 일드(Tap-to-Yield)’ 기능이다. 사용자는 텔레그램 안에서 몇 번의 탭만으로 USDe를 예치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별도의 지갑 연결, 외부 계정 생성 등 번거로움 없이 곧바로 참여 가능하도록 구성돼 마찰 없는 금융 경험을 제공한다.

이런 방향성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로 공고해진 웹3 자산의 실용성과도 맥을 같이 한다. 기술 혁신보다 사용자 행동의 변화를 주도하는 구조적 혁신이야말로, 다음 단계 웹3 금융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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