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이 강세 흐름 속에서 단기 저항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전고점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7월 21일 기준 XRP는 24시간 동안 0.78% 상승한 3.5512달러(약 4,93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상 상승 임계점에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 차트에서 XRP는 3.58달러(약 4,976원) 부근의 저항대에 접근 중이다.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매수 우위로 유지된다면, 가격은 곧 3.60~3.65달러(각각 약 4,984만 원~5,074만 원) 범위로 빠르게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단기 매수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루 단위의 중기 차트에서는 3.5495달러(약 4,926원)를 주요 저항선으로 테스트 중이다. 만약 일일 캔들이 이 지점 위에서 마감된다면, 충분한 거래량과 에너지가 누적됐음을 의미하며, 3.80달러(약 5,282원) 수준까지의 강한 반등도 현실화될 수 있다.
특히 중장기 흐름을 보면, XRP는 이미 3.40달러(약 4,726원)에 형성됐던 과거 저항선을 깨고 나왔다. 이 수준이 향후 지지선으로 작용하게 된다면, 상승 추세가 굳건하다는 점에서 사상 최고가 갱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으로 다수의 대형 코인들이 강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XRP 역시 이 흐름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의 모멘텀과 기술적 형세를 고려할 때, 단기 내 전고점 돌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고점 부근 매도 압력에 따라 조정이 나타날 수 있어, 위험 관리를 병행한 접근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