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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매도에 새 저점 형성 가능성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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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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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단기 보유자 중심의 매도로 국지적 저점 형성에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이낸스의 유입 비율이 40%를 넘기며 주요 기술적 경고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매도에 새 저점 형성 가능성 '경고등' / TokenPost.ai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매도에 새 저점 형성 가능성 '경고등'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강세 흐름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국지적 저점 형성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단기 보유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서며 대거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송금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19일 게시한 블로그 글에서, 현재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있어 중요한 신호가 포착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바이낸스 거래소를 중심으로 단기 보유자들의 활동이 급증하며, 이들이 본격적인 매도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약 1억 6,680만 원) 부근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거래소 유입량 중 상당수가 단기 보유자(Short-Term Holders, STH) 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보유 기간이 6개월 이하인 투자자들로, 가격 상승 시 수익을 실현하는 특성이 있다.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아므르 타하(Amr Taha)는 이에 대해 "바이낸스의 단기 보유자 유입 비율이 0.4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거래소 유입량 중에서 단기 보유자로부터 기인한 비중이 40%를 넘는다는 의미로, 과거 사례에서 이 수치는 대부분 국지적 가격 저점 형성과 밀접한 연관을 보여왔다.

타하는 "해당 비율이 0.4를 넘었다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최근의 상승세를 기회로 삼아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바이낸스에 예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도 단기 보유자들이 상승 추세 기간에 매도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현재 상황이 이를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투자 심리가 가격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이낸스에서는 현재 11만 7,500달러(약 1억 6,332만 원) 구간에 안정적인 매수 지지선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향후 가격 반등을 예고하는 주요 기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의 기대감과 단기 투자 심리가 충돌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실제로 예상된 바와 같이 새로운 저점을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크립토퀀트는 이와 같은 데이터 흐름이 기관 중심이 아닌 개인 투자자 주도의 움직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해당 지표들을 면밀히 살필 것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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