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단기적으로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4,500달러(약 6,255만 원) 돌파를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 약 4.8% 상승한 이더리움은, 단기 저항선에 근접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암시하는 기술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기준 1시간 차트에서 이더리움은 현재 4,336달러(약 6,028만 원) 지점을 테스트 중이다. 해당 구간을 강하게 돌파할 경우, 단기 목표치인 4,400달러(약 6,116만 원) 선까지 무난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하루 평균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낮아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일간 차트로 시야를 넓히면 이더리움은 뚜렷한 지지선 및 저항선 모두에서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에너지를 축적 중인 모습이다. 분석가들은 당분간 시장이 4,300~4,500달러(약 5,987만~6,255만 원) 박스권에서 위아래를 반복하는 횡보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기 흐름에서는 중요한 반등 지점이 눈에 띈다. 이더리움은 최근 주봉 기준 4,093달러(약 5,693만 원)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했고, 이 가격대를 유지할 경우 조만간 4,800~5,000달러(약 6,672만~6,950만 원) 구간을 테스트할 수 있다. 이는 강세장 진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관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 작성 시점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4,267달러(약 5,93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의 강세 흐름이 유지된다면, 시장은 조만간 4,500달러 돌파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낮은 거래량은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향후 변동성 증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