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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071만원·이더리움 613만원·리플 3814원…시세 조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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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시세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비트코인 1억5071만원·이더리움 613만원·리플 3814원…시세 조정세 지속 / 셔터스톡

비트코인 1억5071만원·이더리움 613만원·리플 3814원…시세 조정세 지속 / 셔터스톡

9월 1일 오후 기준, 주요 암호화폐 시세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최근 약세 흐름을 보이며 기존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고, 이더리움 역시 단기 조정을 받는 모습이 뚜렷하다. 리플은 다른 자산 대비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내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먼저 비트코인은 현재 108,145.98달러(약 1억 5,071만 원)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0.52% 하락했다. 1시간 기준에는 +0.23%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지만, 7일간 누적 하락률은 -3.42%, 30일 기준 -4.89%로 더욱 둔화되고 있다. 직전 90일 기준으로는 +2.54%로 소폭 상승세며, 이는 지난 분기의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단기 하방 압력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더리움은 현재 4,400.49달러(약 613만 원)로 집계되며, 24시간 기준 -0.78%의 하락을 보였다. 7일간 누적 수익률도 -5.14%로 부진하지만, 30일 기준으로는 +26.42%, 60일 기준 +69.33%의 강한 상승세가 여전히 유효하다. 이더리움은 지난 두 달 간의 급등 이후 현재 가격 조정을 겪고 있는 모습으로,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건강한 숨고르기로 해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세 전반이 비트코인의 횡보 속 조정을 받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여전히 중장기 강세의 여지를 남겨두었다는 평가다.

반면, 리플은 현재 2.74달러(약 3,814원)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3.12% 하락하며 세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최근 7일간 -7.46%, 30일간은 -7.85%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 내 관심 축에서 다소 밀려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60일 및 90일 기준으로는 각각 +20.36%, +24.23%를 기록하며 중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일정 부분 상승 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리플 특유의 변동성 또한 지금과 같은 혼조세 하에서는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시장 전체적인 암호화폐 가격 흐름은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도 볼 수 있으며, 거래량 감소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짙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비트코인의 횡보 흐름 속에서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종목 간 수익률 편차 또한 커진 모습이다.

이와 같은 시세 조정 국면 속에서 파생상품 시장 내 포지션 분포에도 뚜렷한 심리 변화가 감지된다. 바이비트 제공 포지션 수익 분포에 따르면, 전체 513개의 포지션 중 수익 구간에 있는 포지션은 71개에 불과하며, 손실 구간은 총 432개로 약 84% 수준을 차지한다. 수익과 손실 간의 뚜렷한 격차는 현 시장이 명확한 하락세 또는 하방 압력 아래 놓여 있음을 시사한다. '변동 없음' 판단을 받은 포지션은 10개로 미미한 비중에 그친다.

이러한 데이터 분포는 기술적 반등 기대보다는 관망 심리가 우세하다는 시장 해석으로도 이어진다. 특히 지난 한 달간 급등세를 보였던 이더리움마저 최근 들어 하락 전환된 상황에서, 매수 포지션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손실로 전환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 구간 포지션의 비중이 극히 낮다는 점은 단기 기대심리가 약화되었다는 해석과도 연결된다.

리플의 경우, 전체 포지션 데이터는 구체적으로 제공되지 않았지만 시세 흐름과 비교할 때 대부분의 포지션이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리플 특유의 단기 급등락 특성과 맞물려, 파생상품 참여자들에게도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박스권 흐름 속에서도 파생 포지션은 손실 구간이 두드러진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가격이 급격히 움직이진 않더라도, 방향성에 대한 참여자들의 예측이 빗나간 경우가 많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전체 포지션 수 중 이처럼 높은 비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은 다소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기술적 해석 여지를 남기며, 향후 회복 가능성에 관심이 쏠릴 수 있다.

이러한 포지션 수익 분포는 시장 심리가 불균형 상태에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 중 하나로, 추세 전환 신호에 민감한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향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가격이 단기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에 성공할 경우, 손실 구간에 머무는 포지션들의 손절 또는 강제 청산으로 인한 급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다음 암호화폐 시세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더리움은 최근 업그레이드와 기관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실시된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는 최대 100배의 확장성을 약속하면서 디파이(DeFi)와 실물자산 토큰화의 핵심 인프라로서 이더리움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기술 업그레이드 효과에 더해, 블랙록을 포함한 주요 ETF 운용사로부터 순유입된 1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은 이더리움 가격을 5,000달러까지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기관과 기업 재무부가 보유한 이더리움 양은 전체 유통량의 8%에 달하며, 이는 사상 최고치로 기록되었다. 동시에 고래 지갑들도 지난 하락장에서 16억 달러에 달하는 이더리움을 매집하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솔라나와 같은 경쟁 플랫폼의 약진, SEC의 규제 불확실성, 15억 달러 규모의 바이비트 해킹 사건 등은 시장의 잠재적 리스크로 지목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기술적 과매수 구간 진입과 외부 리스크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병존하고 있다. 펙트라 업그레이드와 ETF 자금 유입이 강력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4,200~4,300달러 구간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지 못할 경우 3,800달러 선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수적 대응이 요구된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대형 자산에서 차세대 알트코인으로의 '자본 회전(Capital Rotation)'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블록DAG, 온도 파이낸스 등은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를 발판으로 급격한 Total Value Locked(TVL) 증가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장세에서는 이더리움과 같은 대형 종목의 모멘텀을 활용하되,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분할 진입과 유연한 리스크 관리 전략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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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5.09.01 16:59:4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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