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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인플레이션 진정 없인 금리 인하 어려워"…비트코인 기대에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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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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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이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지 않으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어렵다고 밝혀 시장 기대에 제동을 걸었다.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세였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은 신중한 분위기로 전환됐다.

 JP모건 CEO

JP모건 CEO "인플레이션 진정 없인 금리 인하 어려워"…비트코인 기대에 찬물 / TokenPost.ai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최고경영자(CEO)가 인플레이션의 완화 없이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이먼은 현재 미국 내 물가상승률이 연 3%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며, 이 수준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17일 CNBC-TV18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침체에 따른 인하가 아닌, 건전한 성장에 기반한 금리 인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연준이 향후 12개월간 최소 3~5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에서 다이먼의 경고는 신중론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연준은 지난 2025년 첫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0.25%포인트를 낮췄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11만 7,500달러(약 1억 6,333만 원)를 돌파했다. 금리 인하가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선호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흐름이다.

하지만 CME 페드워치(FedWatch) 자료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오는 10월과 12월 각각 추가로 0.25%포인트씩 두 차례 더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Fed의 경기 판단 변화 여부가 암호화폐 시장 개선세의 지속 여부를 좌우할 것임을 시사한다.

한편 다이먼은 암호화폐 업계와 관련해,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시스템에 위협이 되진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지급결제 용도로 확대되더라도, 은행의 존립 자체를 흔들 진짜 위협은 아니다"라며 금융 인프라 내 균형 조절이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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