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코인(BNB)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기준 BNB는 전일 대비 약 5%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인 1,239달러(약 1억 7,243만 원)를 기록했다.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시장 참여자 사이에선 이번 주 안에 1,200달러(약 1억 6,680만 원)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BNB의 이번 급등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강세 흐름과 맞물려 나타났다. 특히 거래량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단기 조정보다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진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변동성 지표(ATR)가 상당 부분 소화됐으며, 1,192달러(약 1억 6,569만 원) 수준을 기준으로 주간 캔들마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주간 마감이 1,192달러 이상에서 이뤄질 경우, BNB는 단기적으로 새로운 고점을 향한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다만, 단기 고점에 도달한 이후 하락 전환의 신호는 아직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강세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되 리스크 관리에도 유의해야 하는 시점이다.
BNB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1,210달러(약 1억 6,569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향후 몇 거래일 내에 뚜렷한 캔들 마감 패턴이 형성된다면 투자자 판단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