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혼조세 속에서 강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1억 6046만원에 거래되며 1.23% 상승했고, 주요 지지선을 잘 방어하며 안정적인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추가 상승을 위한 조정 단계로 해석하고 있으며, 최근 JPMorgan이 기관 고객을 위한 대출 담보로 비트코인을 수용하겠다는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565만원에 거래되며 0.93% 상승했다. JPMorgan의 대출 담보 수용 대상에 이더리움도 포함되며 기관 수요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대형 투자자들의 ETH 축적 신호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리플(XRP)은 3,749원으로 5.06% 급등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솔라나(SOL) 역시 27만 6천원으로 큰 상승폭을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솔라나 생태계의 확장과 실질적 유스케이스 증가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SEC와 CFTC가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마련에 나서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또한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에 대한 사면 조치는 현 행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기관 투자자들의 활발한 시장 참여와 함께, 주요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를 전통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코인의 중장기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