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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비트코인·이더리움 추가 하락 가능성…기술적 반등 신호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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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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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전 바이낸스 CEO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적 약세를 지적하며 단기 추가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RSI, 이동평균선 등 주요 지표가 반등 신호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창펑 자오 '비트코인·이더리움 추가 하락 가능성…기술적 반등 신호 아직 없다' / TokenPost.ai

창펑 자오 '비트코인·이더리움 추가 하락 가능성…기술적 반등 신호 아직 없다' / TokenPost.ai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 창펑 자오(CZ)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단기 저점 부근에서 주춤하는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자오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시장에는 언제나 수많은 하락 구간이 존재해왔다”며 투자자들에게 냉철한 시각을 강조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0만 9,000달러(약 1억 4,481만 원)에서 11만 달러(약 1억 4,630만 원) 사이에서 거래되며 200일 이동평균선에 바짝 붙어 있다. 이 선은 시장의 강한 지지선으로 여겨지지만, 최근 여러 차례 되돌림으로 인해 매수세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당분간 11만 4,000달러(약 1억 5,174만 원)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10만 6,000달러(약 1억 4,098만 원) 또는 10만 2,000달러(약 1억 3,498만 원) 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 RSI(상대강도지수)가 중립 지점인 45 부근에 머물고 있는 점은 아직 과매도 구간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시사하며, 단기 낙폭 후 반등을 노리는 투자자의 기대가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더리움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현재 가격은 4,000달러(약 536만 원)를 밑도는 수준이며,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10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에 반복적으로 부딪히며 3,600달러(약 483만 원) 지지선에서 횡보 중이다. 만약 이 선이 무너지면 3,400달러(약 455만 원)에서 3,200달러(약 429만 원)에 이르는 강한 지지 구간까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반대로 4,200달러(약 563만 원)를 재차 넘을 경우 강세 신호가 될 수 있지만, 현재의 기술적 흐름으로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자오가 제기한 경고는 단순한 비관론이라기보다 시장의 구조적 특성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에 가깝다. 그는 “약세장에서 곧장 상승장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레버리지를 제거하고 ‘약한 손’을 털어내는 조정이 반복되는 것이 건강한 반등의 전제 조건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주요 지지선을 시험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아직 한 차례 더 하락 파동이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시장 분위기와 기술적 흐름 모두가 단기 변동성을 경계해야 할 시점임을 암시하고 있다. 장기적 투자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단기 매매를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구간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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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1 0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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