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MINA)가 2일 오후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8.92% 하락한 194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대금은 약 1,269억 원 규모로 집계되며, 전일 급등 후 강한 매도 압력이 유입된 모습이다. 업비트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미나는 83포인트로 ‘매우 탐욕’ 구간을 유지하며 전체 디지털 자산 중 1위를 차지했다.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봉 차트 기준 미나는 전일 210원대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 채 조정 구간으로 진입했다. 190원대 초반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전일 대비 급증한 상태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급등·급락 흐름이 반복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단기 투자자 중심의 매매세가 시장 방향성을 주도하고 있다.

미나는 Kimchi-Pickles 기반의 무한 재귀적 영지식 증명(ZK-SNARK) 기술을 활용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확장성과 프라이버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합의 알고리즘으로는 Ouroboros Samasika를 사용해 블록 생성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Snarketplace 구조를 통해 블록 생성과 검증을 분리해 확장성을 높인다. 권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한 이원화된 거버넌스 체계 또한 미나 프로토콜의 핵심 특징으로 꼽힌다.
한편 같은 시각 주요 디지털 자산 시세는 △비트코인(BTC) 0.64% 하락한 1억6,309만 원 △이더리움(ETH) 0.11% 하락한 577만 원 △리플(XRP) 0.08% 상승한 3,712원 △솔라나(SOL) 1.74% 상승한 28만1,574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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