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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00달러 회복, ETF 3300만달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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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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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가 25일 100달러선을 회복하며 2월 이후 고점권에 들어섰다. 솔라나 현물 ETF에는 최근 24시간 3300만 달러 넘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솔라나 코인과 가격 차트 자료 / TokenPost.ai

솔라나 코인과 가격 차트 자료 / TokenPost.ai

솔라나(SOL)가 25일 100달러선을 회복하며 2월 이후 처음으로 고점권에 들어섰다. 최근 일주일 상승률은 약 32%로 집계됐고, 시가총액은 600억 달러(약 82조9800억원)에 근접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SOL이 2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비트코인(BTC)은 한때 8만1000달러를 넘었고, 이더리움(ETH)은 2500달러를 웃돌았다.

이번 반등은 대형 암호화폐 전반의 상승 흐름과 맞물렸다. SOL은 시가총액 기준 암호화폐 시장 7위권을 유지하며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상승폭이 큰 자산으로 분류됐다.

자금 흐름도 가격 반등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솔라나 현물 ETF의 최근 24시간 순유입이 3300만 달러(약 456억원)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최대 일간 순유입 규모다. 누적 순유입은 12억2000만 달러(약 1조6873억원), 일간 거래대금은 1억6680만 달러(약 2307억원)로 집계됐다.

다른 알트코인 ETF와도 흐름이 엇갈렸다는 본지 과거 보도에서 솔라나 현물 ETF의 7월 순유입 흐름이 언급된 바 있다. 다만 ETF 순유입은 자금 이동을 보여주는 지표일 뿐, 가격 방향을 단정하는 근거는 아니다.

현물 ETF는 기초자산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상품이다. 암호화폐 현물 ETF는 투자자가 토큰을 직접 보관하지 않고도 거래소 상장 상품을 통해 가격 변동에 노출될 수 있게 한다.

애널리스트 발언은 강세 쪽에 기울었다. 데이비드 곡슈타인(David Gokhshtein) 애널리스트는 X에서 “이번 사이클에서 SOL이 600~800달러 부근에 도달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게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이반 온 테크(Ivan on Tech) 애널리스트도 SOL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강세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두 발언 모두 가격 전망 성격이 강한 만큼 실제 시장 흐름과는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반대 신호도 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SOL의 상대강도지수(RSI)가 70까지 올라 과매수 구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RSI는 가격 상승과 하락 강도를 0부터 100까지 수치화하는 기술 지표다. 통상 70 이상은 단기 상승 피로가 커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거래소 자금 흐름도 점검 대상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서는 최근 며칠 동안 SOL의 거래소 유입이 유출보다 많았다.

보관 지갑에서 중앙화 거래소로 이동한 물량이 늘었다는 뜻이다. 이는 즉시 매도 압력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지표로 쓰인다.

솔라나는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체결 속도를 내세운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본지는 앞서 솔라나 주간 거래 건수가 11억5400만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가격 반등, ETF 순유입, 온체인 활동은 같은 방향으로 읽힐 수 있지만 각각 다른 지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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