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경찰이 골웨이 지역 조직범죄 수사 과정에서 약 90만 달러(약 12억4000만원) 규모 암호자산 계좌 2곳을 동결했다. 현장에서는 현금과 마약류도 함께 압수됐다.
아일랜드 국가경찰 안 가르다 시오하나(An Garda Síochána)는 27일 발표문에서 골웨이 지역 조직범죄 수사의 일환으로 26일 골웨이시 부동산 2곳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골웨이 지역 마약수사대와 현지 부서가 수색영장을 집행했다.
동결된 암호자산 계좌 2곳의 현재 합산 가치는 약 90만 달러다. 경찰은 2만5000유로가 들어 있는 은행 계좌도 동결했다. 현장에서는 현금 9300유로와 암페타민 9000유로 상당, 대마 9300유로 상당이 압수됐다.
이번 사건은 마약 수사에서 암호자산 계좌가 범죄수익 추적 대상에 포함된 사례다. 경찰 발표에는 암호자산의 종류나 거래소명, 계좌 보유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와 관련해 40대 남성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마약류는 아일랜드 법과학기관(FSI) 분석을 거칠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