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코리아가 가상자산 결제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블록체인 핀테크 솔루션 '게이트웨이 프로토콜(GWP)'을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인 에이에이엑스(AAX)에 지난 1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핀테크 솔루션 게이트웨이 프로토콜은 법정 화폐를 포함한 가상자산 및 기타 결제 수단을 통합해 결제 중계하는 오픈 소스 프로토콜이다. 국가 간 제약이 없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방식으로 어떤 종류의 자산(Asset)으로든 결제가 쉽게끔 만든 서비스다.
게이트웨이 프로토콜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EP-20) 기반의 프로젝트다. 전 세계의 어느 곳에 있어도 사용자는 게이트웨이 프로토콜을 통해 법정 화폐 및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다. 또 바코드 결제, QR 코드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의 간편 결제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서로 다른 정산 시스템을 사용하는 가맹점이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기존 지분증명(POS)과 같은 부가적 인프라 수요를 최소화할 수 있게 개발됐다.
금번 상장하는 AAX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홍콩 본사를 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아톰 그룹이 설립한 회사다. 런던증권거래소 그룹 기술을 응용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수준 높은 보안 환경을 갖췄다.
현재까지 게이트웨이 프로토콜은 6월 상장된 코인스빗을 포함해 엑스티닷컴, 코인타이거, 비트포렉스, 디지파이넥스, 아즈빗, 핫빗, 등 총 7개의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원일코리아 관계자는 "게이트웨이 프로토콜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확장돼 전 세계의 광범위한 결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글로벌 핀테크 솔루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