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스텔란티스 CEO 전격 교체…첫날부터 '세대교체' 대수술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스텔란티스 새 CEO 안토니오 필로사가 실적 부진 속 조직 재편에 나섰다. 북미 사업부 강화와 내부 인재 중용을 통해 반등을 꾀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CEO 전격 교체…첫날부터 '세대교체' 대수술 / TokenPost Ai

스텔란티스 CEO 전격 교체…첫날부터 '세대교체' 대수술 / TokenPost Ai

스텔란티스(STLA)의 새 최고경영자(CEO) 안토니오 필로사(Antonio Filosa)가 부임 첫날부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지난 5월, 경영진과의 갈등 끝에 갑작스럽게 물러난 카를로스 타바레스 전 CEO의 후임으로 선임된 필로사는 북미 및 미국 브랜드 사업부 책임직을 유지하는 동시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더글 오스터맨(Doug Ostermann)에게는 인수합병(M&A)과 합작사 운영 전반을 맡기는 등 10여 명의 임원진에 대한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필로사는 이번 개편과 관련해 “스텔란티스 브랜드, 제품,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내부 인재들을 중심으로, 사람 중심 가치와 기업가정신을 갖춘 구성원으로 팀을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텔란티스가 직면한 위기를 내부 역량을 총동원해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스텔란티스는 지프와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을 보유한 ‘빅3’ 완성차 업체이지만, 최근 실적 악화와 경쟁 심화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분기 스텔란티스의 매출은 358억 유로(약 51조 5,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 급감했으며, 차량 인도량은 9% 줄었다. 특히, 제품 믹스와 가격 조건에서도 불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이 같은 실적 부진 속에서 스텔란티스 주가는 올해 들어 30% 가까이 빠지며 투자심리 역시 악화되고 있다. 필로사가 조직을 세대교체 수준으로 재편함으로써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가즈아리가또

03:59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6.24 03:59:34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