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간편결제 혜택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디지털 금융 혜택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1월 5일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나라사랑카드'와 연계한 제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간편결제 업계 최초로, 병영생활 중인 장병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병영 내 군마트(PX)에서 구매 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동시에 결제금액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방식이다. 간편결제 서비스가 군 장병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고려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시장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장병들이 전역 후 민간 사회로 복귀한 이후에도 계속 효용성이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복무 기간 중만이 아니라 전역 후에도 해당 카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가맹점에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로서는 상대적으로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군 장병층을 자사 플랫폼 이용자로 끌어들이는 전략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온라인 금융 교육 서비스인 삼쩜삼캠퍼스는 실전 주식투자 강좌를 확대 중이다. 같은 날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주식투자 함께고민 클래스’의 세 번째 기수가 모집 중이며, 투자 전문가 윤지호를 비롯한 강사진이 실시간 시장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MZ세대를 중심으로 재테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 같은 실용 중심의 교육 콘텐츠가 흥행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금융 소비자의 자산관리 니즈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실전 능력 강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특히 네이버페이와 같은 플랫폼 사업자가 금융 서비스와 교육, 생활 혜택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