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앤더슨 에너지 인프라 펀드($KYN)가 4월 30일 기준 미감사 대차대조표를 공개했다. 순자산가치(NAV)는 주당 16.62달러로 집계됐고, 순자산은 28억1,14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화로 환산한 순자산은 약 4조1,464억원 규모다. 총자산은 39억4,460만달러, 약 5조8,182억원이었으며 총 레버리지는 6억6,490만달러, 약 9,807억원으로 나타났다. 발행된 보통주는 1억6,912만6,038주였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1940년 투자회사법 기준 자산커버리지비율은 선순위 증권 676%, 전체 기준 520%였다. 자산커버리지비율은 펀드가 부채와 우선증권 등 레버리지성 자금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재무 완충력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포트폴리오는 상위 10개 보유종목이 ‘미드스트림 에너지’ 기업에 집중된 점이 특징이다. 미드스트림은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 이후 운송, 저장, 처리 과정을 맡는 인프라 분야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에너지 가격 자체보다 물동량과 장기 계약 구조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만큼, 배당과 현금흐름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영역으로 꼽힌다.
이번 NAV 공개는 에너지 인프라 자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펀드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읽힌다. 다만 미감사 수치인 만큼 향후 확정 공시에서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실제 시장 평가는 금리 환경과 에너지 운송 수요 흐름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