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킨이 K-뷰티 수출 성장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실리콘투를 비롯한 화장품 관련주도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뷰티스킨은 19일 장 초반 전일 대비 15.95% 오른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실리콘투도 강세를 보였고, 넥스트아이·마녀공장·네이처셀·컬러레이·엘앤씨바이오·제이투케이바이오·아우딘퓨처스·YG PLUS·청담글로벌·클래시스·달바글로벌 등 화장품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번 강세는 단기 수출 지표 둔화에도 연간 기준으로는 K-뷰티 수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5월 1~10일 화장품 수출이 조업일수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19.1%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 수출이 각각 10.5%, 21.7% 줄며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올해 1~4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어 지난해 연간 증가율 10.4%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이를 단기 숨고르기보다 연간 성장 흐름 속 일시적 둔화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특히 전체 화장품 수출에서 중국 비중이 약 18% 수준인 만큼, 중국향 수출 회복 여부가 향후 업황 개선과 주가 추가 반등의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앞서 뷰티스킨은 지난 4월 K-뷰티 수출 모멘텀이 부각됐을 때도 급등세를 나타낸 바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유통망 확대, 기능성·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 K-뷰티의 글로벌 소비 트렌드 정착 등이 국내 화장품주의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