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리프턴 금광지대에서 금-안티모니 개발을 추진 중인 루아 골드(NZAUF)가 탐사 성과와 경제성 평가를 연이어 공개하며 프로젝트 가치를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제출된 예비경제성평가(PEA)와 시추 결과, 그리고 인허가 절차 진전은 리프턴 금-안티모니 프로젝트의 상업화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루아 골드(NZAUF)는 2026년 6월 19일 기준 오울드 크릭 프로젝트에 대한 PEA를 제출했다. NI 43-101 기준에 따라 독립 전문가들이 자원량, 채굴 방식, 비용, 공정, 경제성을 전반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최신 채굴 최적화 모델을 적용한 결과, 2026년 5월 자원 추정 대비 금환산(AuEq) 기준 자원량이 약 22~27% 조정됐다. 이는 지반 조건과 경제성, 안전 설계 요소가 반영된 결과다.
경제성 측면에서는 금 가격 온스당 3,300달러 기준 세후 순현재가치(NPV)가 4240만 달러(약 610억 5,600만 원), 내부수익률(IRR)은 17%로 산출됐다. 금 가격이 4,700달러로 상승할 경우 NPV는 1억1300만 달러(약 1,627억 2,000만 원), IRR은 36%까지 확대된다. 초기 투자비는 1억3260만 달러(약 1,909억 4,400만 원)로 추정되며, 약 5.5년 동안 총 14만6660온스 규모의 금환산 생산이 예상된다. 연평균 생산량은 약 2만6665온스 수준이다.
현장 탐사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최근 시추에서는 2.7m 구간에서 7.6g/t, 10.1m에서 2.2g/t의 금환산 고품위 광화가 확인됐으며, 광체는 최소 1km 이상의 연장과 500m 깊이까지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만9000m 시추 프로그램 중 약 1만m가 완료됐고, 2026년 4분기 사전타당성조사(PFS)로 이어질 예정이다.
리프턴 지역 내 추가 탐사도 병행된다. 알렉산더 리버와 빅 리버 지역에서 시추가 진행 중이며, 벨 힐 등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타깃 도출과 암석 시료 분석이 이뤄지고 있다. 북섬 글래모건 프로젝트에서는 토양 지구화학, 점토 광물 분석, 자기탐사, 전기비저항 탐사를 통해 수 km 규모의 금-비소 이상대와 심부 구조가 확인됐다.
인허가 측면에서도 진전이 있다. 루아 골드는 2026년 4월 20일 신속 심사(Fast-Track)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7월 내 정부 판단이 나올 전망이다. 승인 시 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며 개발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 회사는 최대 8년 규모의 초기 광산 수명과 약 200명의 고용, 약 2억4000만 뉴질랜드달러 지역 경제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기업 운영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5월 주주총회에서는 35년 이상의 광산 개발 경험을 가진 리처드 토마스가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주주들은 감사인 선임과 인센티브 제도, 정관 개정도 승인하며 경영 기반을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초기 경제성 지표는 보수적으로 설계됐으며, 금 가격 상승과 추가 시추 성과에 따라 프로젝트 가치가 크게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루아 골드는 2026년 2월 미국 OTCQX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 TSX와 NZX 동시 상장 구조를 유지하며 유동성과 투자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탐사, 기술, 자본 시장 활동이 맞물리면서 루아 골드(NZAUF)는 금-안티모니 전략 자산 확보 경쟁 속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