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거래소 포블이 보안 시스템 전면 점검에 나섰다. 거래소의 모든 인프라 자산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을 정밀 진단한다.
포블은 시스템 내부의 보안 취약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시스템 인프라 개선과 보안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체질 개선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 평가에서 99.3점을 기록했다. 월 단위 외부 보안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커질수록 보안 위협도 증가한다며 이용자 자산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포블은 지난 3월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를 마쳤다. 원화거래소 전환을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예비인증도 준비 중이다. 최근 디지털 자산 기업들을 노린 해킹이 늘어나면서 보안 기술 확보와 내부 통제 시스템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