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울핀테크랩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실습을 통해 직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민 참여형 특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정원의 두 배가 넘는 시민들이 신청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 대부분은 블록체인 산업에 종사 중이거나 기술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원하는 일반 시민이었다.
강의는 총 3일간 진행됐으며, 1일 차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소속 유주열 팀장이 강사로 나서 블록체인과 NFT, DID 기본 개념 등 기초 이론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일 차와 3일 차에는 한국표준협회(KSA)의 최광훈 강사가 블록체인과 보안, 이더리움, Web 3.0 기반의 기술 활용 등 실습 중심의 강의를 이끌며 참가자들의 기술 체험을 지원했다.
수강생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실습까지 병행한 강의 덕분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한때 일부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생각됐던 블록체인은 디지털 금융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일반인들도 알아야 하는 주요 기술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