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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O™ 시즌 3] 전인구 소장 "웹3·금융산업, 새로운 성장 동력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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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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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소장은 IXO 시즌3 기조연설에서 "금융업과 디지털자산이 한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금리·저성장 시대에 맞춘 산업 구조 전환과 웹3 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시즌 3’에서 강연하는 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소장 / 토큰포스트

2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시즌 3’에서 강연하는 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소장 / 토큰포스트

1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전인구 소장은 고금리·저성장 시대에 금융업과 디지털자산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소장은 2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시즌 3’의 기조 연설에서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와 코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고금리·저성장 시대에 대비한 산업 전략과 디지털 자산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전 소장은 과거에는 경제와 금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적었지만 최근 정보 격차가 줄며 누구나 경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 역시 편리함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사람들은 늘 더 편리한 쪽으로 이동하고, 그 선택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자금도 그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며 "디지털 자산은 이미 이러한 시장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글로벌 경제 흐름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인플레이션, 금리, 재정 적자 문제를 꼽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흐름과 관련해 "많은 이들이 인플레가 잡힐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물가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고착화되는 모습"이라며 물가와 경기가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경우 소비 위축과 저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유가, 관세 등 인플레 상방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글로벌 경기는 이를 상쇄할 만큼 개선되고 있지 않면서 "관세 정책의 향방이 인플레이션과 경기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전망과 관련해서는 미국 기준금리가 2025년 4%, 2026년 3.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과거의 저금리(2%) 시대로 복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고착화되는 환경에서 새로운 투자 전략과 금융 구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연방정부의 부채와 이자 부담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미국의 재정 적자 상황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그는 "부채 증가와 고금리 상황이 맞물리며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이는 향후 금리 정책과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채 수요를 유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증가하면 국채 매입 수요가 늘어나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을 억제할 수 있으며, 실제로 미국 내 국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재정 적자 문제를 일정 부분 완화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이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 소장은 "고금리·저성장 국면에서는 국채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고 디지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시장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최근 서클 주가 급등 역시 시장 기대를 반영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전 소장은 한국 산업 구조 전반에 대해서도 변화와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산업 구조에 대해서는 과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인수를 놓친 것이 아쉬운 사례라며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도 더 과감한 선택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코인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한국에는 시가총액 상위권의 대표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가 없는 현실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제조업의 마진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까지 겹치고 있다"며 현재 구조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호주와 영국처럼 금융업 중심으로 경제 체질을 전환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한국인의 빠른 적응력과 경쟁력을 고려하면 웹3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산업 사례처럼 빠른 대중화가 이뤄지면 웹3 산업에서도 뛰어난 인재가 배출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디지털 자산 관련 교육과 정보 제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 소장은 "과거 IMF 이후 IT 붐이 한국 경제를 살렸던 것처럼 웹3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야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대중적 이해와 정보 공유가 활발해진다면 한국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 더 많은 관심과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시즌 3’에서 강연하는 전인구 전인구경제연구소 소장 / 토큰포스트

‘IXO™ 시즌 3’는 ‘투자 실전’ 중심의 웹3 컨퍼런스로, 24일(화)과 25일(수) 양일 간 서울 섬유센터에서 진행된다.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하고 탈중앙화 데이터 신뢰 프로토콜 ‘오픈레저(Openledger)‘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IXO™는 기존 ICO, IEO, IDO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보다 웹3 친화적이고 커뮤니티 중심적인 펀드레이징 개념을 제시한다. 지난해 4월 첫 행사에 1000여 명이 몰리며 웹3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7월 ‘Embrace the Future’를 주제로 시즌 2를 통해 그 흐름을 한층 확장했다.

이번 시즌 3의 주제는 ‘비즈니스 증명(Proof of Business)’이다. 기술적 비전과 마케팅을 넘어, 실사용성과 수익성, 유저 기반을 실제로 입증한 프로젝트만을 조명하는 실전형 Web3 콘퍼런스로 기획됐다.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 DAO 운영자, 실전 투자자, 리서처, 트레이더 등이 참여해 투자자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프로젝트 부스, 커스터디 데모, 네트워킹 등 실전 체험형 B2C 로드쇼로 구성해 커뮤니티와 개인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웹3 프로젝트를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IXO™ 시즌 3 참가 신청은 루마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실시간 공지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XO™ 2025 공식 채널

웹사이트 https://www.ixo.day
트위터 https://twitter.com/ixo_day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showcase/ix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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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위당당

2025.06.24 13:45:2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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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6.24 12:55:0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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