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이란의 새로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강경 발언에 따라 동요하고 있다. 2026년 3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주요 주가지수들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했으며, S&P 500과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1.24%, 1.57% 하락했다.
이란의 새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주요 경로로, 이곳의 불안정은 국제 원유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하메네이의 발언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은 크게 확산되었고, 이에 따른 증시 하락은 불가피했다.
미국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위해 군사적 대비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준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 에너지부 장관인 크리스 라이트는 이달 말까지 미군이 유조선 호위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와 함께 원유 가격은 급등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100달러를 넘어섰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역시 크게 올랐다. 이는 세계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란의 전략이 경제 혼란을 유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주요 글로벌 증시와 원유 시장의 변화는 국제 정세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란의 강경 조치가 계속된다면, 당분간 금융 시장은 변동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행보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