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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스포츠, 신발 수요 힘입어 실적 '깜짝'…주가 17% 급등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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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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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스포츠는 강력한 신발 수요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17% 급등했다. CEO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글로벌 수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아머스포츠, 신발 수요 힘입어 실적 '깜짝'…주가 17% 급등 역대 최고 / TokenPost Ai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 아머스포츠(AS)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력한 신발 수요에 힘입어 회사 전체 매출과 이익이 급증했고,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돼 투자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이번 1분기 아머스포츠는 주당순이익(EPS) 0.27달러를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4억 7,000만 달러(약 2조 1,168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비저블알파(Visible Alpha)의 컨센서스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특히 기술 의류(Technical Apparel) 부문 매출은 28% 증가해 6억 6,400만 달러(약 9,561억 원)에 달했다. 아웃도어 퍼포먼스(Outdoor Performance) 부문은 25% 늘어난 5억 200만 달러(약 7,228억 원), 라켓 스포츠(Ball & Racquet Sports) 부문 역시 12% 늘어난 3억 600만 달러(약 4,406억 원)를 기록하며 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제임스 정(James Zheng) 최고경영자(CEO)는 "아크테릭스(Arc’teryx)와 살로몬(Salomon) 브랜드 신발이 중심축 역할을 했다"며,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라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가 전 세계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에서 뚜렷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의 수입 관세 불확실성에 대해 "유연성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재무 책임자인 앤드루 페이지(Andrew Pag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과와 향후 모멘텀을 반영해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머스포츠는 2025년 EPS 가이던스를 기존 0.64~0.69달러에서 0.67~0.72달러로,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도 13~15%에서 15~17%로 각각 상향했다. 다만 이 전망은 중국발 수입품에 30%, 기타 국가에서의 수입품에 10%의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서 제시됐다.

호재에 힘입어 아머스포츠 주가는 장중 최고 37.98달러까지 치솟았고, 이후 17% 급등한 36.61달러에 거래됐다. 올 들어서만 주가가 30% 넘게 오르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탄탄한 제품 수요가 어떻게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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