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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스퀘어, 티웨이항공 지분 11.7%로 확대…경영 안정·사업 시너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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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스퀘어가 약 200억 원을 투자해 티웨이항공 지분을 11.7%까지 확대하며 본격적인 그룹 재편과 사업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항공업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조정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소노스퀘어, 티웨이항공 지분 11.7%로 확대…경영 안정·사업 시너지 노린다 / 연합뉴스

소노스퀘어, 티웨이항공 지분 11.7%로 확대…경영 안정·사업 시너지 노린다 / 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노스퀘어가 자회사인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본격적인 재무 구조 개선과 사업 시너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투자로 소노스퀘어의 티웨이항공 지분율은 11.7%로 확대된다.

소노스퀘어는 2025년 8월 7일 공시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주식 1천32만5천245주를 약 200억 원에 추가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주식의 취득 예정일은 8월 28일로, 거래가 마무리되면 소노스퀘어는 티웨이항공의 주요 주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지분 확대는 단순한 재무 투자를 넘어, 그룹 차원의 전략적 재편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소노스퀘어는 이번 결정의 목적을 계열사 재무 구조 개선과 향후 투자 확대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라고 설명했다. 즉, 모회사에서 직접 자금을 투입함으로써 항공업 특유의 경기 변동성에 대비하고,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중·장거리 노선 확대와 항공기 운용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과정에서 여전히 고정비 부담과 환율 변동 등 외부 변수에 크게 노출돼 있어, 외부 자금 지원이나 모회사 차원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소노스퀘어의 결정은 LCC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흐름 속에서 자본 확충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도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이번 자금을 통해 노후 항공기 교체, 신형 기재 확보, 혹은 국제선 확대 등 구체적 사업 투자를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티웨이항공뿐 아니라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의 자본조달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외부 투자자 관점에서도 그룹 차원의 재정 지원이 실현되었다는 점에서 재무 안정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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