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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상반기 실적 '터졌다'… 영업이익 5.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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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689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주식 거래 확대와 수수료 수익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토스증권, 상반기 실적 '터졌다'… 영업이익 5.5배 급증 / 연합뉴스

토스증권, 상반기 실적 '터졌다'… 영업이익 5.5배 급증 / 연합뉴스

토스증권이 올해 상반기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주식 거래 확장과 수수료 수익 증가 등이 실적을 견인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크게 뛰어올랐다.

14일 토스증권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천6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배 수준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343억 원에서 1천314억 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매출은 3천54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천751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 매출, 순이익 모두 토스증권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8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늘었고, 매출도 107% 증가해 1천971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224억 원에서 675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특히 해외주식 부문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토스증권 측은 2분기 해외주식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었고, 이 과정에서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이 각각 177%, 129%씩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해외 기업 실적 발표(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상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에 필적하는 성과를 상반기에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서비스 혁신과 상품 다양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리테일(개인 투자자) 중심의 증권사들이 수익 모델을 해외시장으로 확대해가는 경향과 맞닿아 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기반 증권사로서 토스증권이 젊은 MZ세대의 투자 수요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흡수할 수 있느냐가 향후 성장을 좌우할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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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8.14 21: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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