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코스피 3,140선 붕괴…반도체 악재에 국내 증시 동반 하락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글로벌 반도체 수요 둔화와 긴축 우려가 겹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이 타격을 받았다.

 코스피 3,140선 붕괴…반도체 악재에 국내 증시 동반 하락 / 연합뉴스

코스피 3,140선 붕괴…반도체 악재에 국내 증시 동반 하락 /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9월 1일 하락 마감하며 코스피는 3,140선까지 밀려났다. 반도체 업종을 둘러싼 악재가 집중되면서,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이 배경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5%(43.08포인트) 하락한 3,142.9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3,164.58로 출발하며 내림세를 보였고, 오전 중 한때 3,177선까지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끝내 3,140대로 떨어졌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 역시 1.49%(11.91포인트) 하락한 785.00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여전히 위축된 상태임을 보여줬다. 코스닥은 기술주 비중이 높아 대외 악재에 민감한 특징이 있다.

이번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반도체 업종에 불거진 부정적 전망이다. 최근 들어 글로벌 반도체 수요 둔화와 주요 업체의 실적 하향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해졌다. 반도체는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핵심 섹터이기 때문에, 업황 변화는 지수 전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금리 동향,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 외부 요인 역시 투자자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월가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는 신흥국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흐름은 반도체 업황 개선 신호나 글로벌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회복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과 기업 실적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