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7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4,042.8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상승한 수치다. 전주말 해외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증시는 장중 아시아 증시 전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상 최초 4,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주(+2.7%), 중형주(+1.7%), 소형주(+0.9%) 모두 상승했다. 특히 오락·문화(+4.7%), 증권(+4.0%), 제약(+3.7%), 전기·전자(+3.2%)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95억원, 2,34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96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2일 연속 상승하며 902.70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19.62포인트(2.22%) 상승한 수치다. 전주말 나스닥 강세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2%대 상승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6.4%), 금융(+4.9%), 제약(+4.5%)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2억원, 57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94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3일 만에 강세로 전환되어 1,433.1원(-6.3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상승해 배럴당 61.7달러(+0.33%)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1.0%, 나스닥이 1.2% 상승했고, 일본 니케이지수는 2.5%,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2%, 홍콩 항셍지수는 1.1%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