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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 파워(SMR), 기술 확장에도 집단소송 변수…기관은 '하락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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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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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 파워가 공급망 확대와 기술 협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CEO·CFO 책임론이 포함된 집단소송 리스크가 부각됐다고 전했다.

플루어 지분 매각과 인버스 ETF 출시까지 겹치며 단기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밝혔다.

 뉴스케일 파워(SMR), 기술 확장에도 집단소송 변수…기관은 '하락 베팅' / TokenPost.ai

뉴스케일 파워(SMR), 기술 확장에도 집단소송 변수…기관은 '하락 베팅' / TokenPost.ai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대표 기업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 SMR)가 기술 협력 확대와 공급망 강화 성과를 내는 가운데, 투자자 대상 집단소송과 경영진 책임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며 시장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미국 로펌 SUEWALLST를 중심으로 뉴스케일 파워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로펌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탁자 책임 검토’를 촉구하는 한편,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주 손실에 대해 개인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6년 3월 13일을 기한으로 집단소송 참여를 독려하면서 투자자 불안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움직임은 뉴스케일 파워의 사업 구조와 실적 흐름에 대한 시장 의구심과도 맞닿아 있다. 회사는 2025년 연간 매출이 3,1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연말 기준 13억 달러(약 1조 8,720억 원)의 현금 및 투자 자산을 확보하며 유동성은 강화됐다고 밝혔다. 또한 7,500만 달러 규모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등 재무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오히려 공격적인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원자력 기업 프라마톰과 협력을 확대해 유럽과 미국을 아우르는 핵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2030년부터 최소 444개의 연료 어셈블리 생산을 추진 중이다. 이는 뉴스케일 파워의 첫 미국 고객 프로젝트를 겨냥한 것이다.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핵연료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12기 모듈 기반 원자로 운영 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노린다. 여기에 에바라 엘리엇 에너지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석유화학 공장에 적용 가능한 500도 이상의 고온 증기 생산 시스템 상용화에도 착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7년 상용 압축기 완성을 목표로 한다.

다만 시장에서는 긍정적 기술 진전에도 불구하고 법적 리스크가 단기 주가에 더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뉴스케일 파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배 인버스 ETF까지 출시되며, 기관과 트레이더들이 하락 베팅 수단을 확보한 점도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플루어(Fluor, FLR)가 보유하던 뉴스케일 지분을 대거 매각해 13억 5,000만 달러(약 1조 9,440억 원)를 확보하고 추가 매각까지 예고한 점 역시 시장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플루어는 누적 기준 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회수한 상태다.

코멘트 시장은 지금 뉴스케일 파워의 ‘기술 성장성’과 ‘법적 불확실성’ 사이에서 균형을 저울질하고 있다. SMR 산업의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투자자 신뢰 회복 없이는 단기 주가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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