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두 나라 간 긴장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의 심리는 긍정적으로 변했고 이는 시장에 그대로 드러났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S&P 500지수,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데 기여했다. 그는 또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보장 조건 하에 미국의 입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이란으로부터의 군사 철수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도, 필요시에는 정밀 타격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러한 경과에 힘입어 민간 고용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고용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넘어섰다.
증시에서는 에너지, 금융, 기초 소비재 업종이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다른 대부분의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나이키는 실적 발표 여파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며, 중국 시장 매출 감소가 그 주된 이유로 꼽혔다. 한편 N시노는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유럽 증시도 다우 증시의 긍정적 흐름을 반영하며 상승 경향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미국-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으로 하락했지만, 경제 전반에 긍정적 신호를 더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