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노스 아메리카 마이닝(OTCQB: ZUUZF)이 4월 말 2대 1 비율의 보통주 병합을 실시한다. 최근 비중개 사모 발행을 통해 총 257만5,500달러를 확보한 데 이어 주식 수를 줄여 자본 구조를 정비하는 수순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보통주 병합은 2026년 4월 3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병합 이후 발행 주식 수는 약 4,660만3,749주가 된다. 종목 코드는 기존과 같은 ‘ZUUZF’를 유지하며, 새 CUSIP는 98956B202, 새 ISIN은 CA98956B2021이다. 실물 주권 보유 주주에게는 교환 절차가 담긴 안내문이 발송되며, 증권사 계좌나 직접등록제도(DRS)로 보유한 주식은 별도 조치가 필요 없다.
이번 조치는 앞서 진행한 연속적인 자금 조달 이후 나왔다. 제우스 노스 아메리카 마이닝은 비중개 사모 발행 최종 클로징에서 403만5,000유닛을 주당 0.10달러에 발행해 40만3,500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 조달 규모는 2,575만5,000유닛, 257만5,500달러로 늘었다. 원·달러 환율 1달러당 1,477.50원을 적용하면 약 38억544만 원 수준이다.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워런트 0.5개로 구성됐다. 워런트 1개당 보통주 1주를 0.15달러에 매수할 수 있으며, 최종 만기는 2028년 3월 17일이다. 회사는 이번 발행과 관련해 현금 2만9,280달러와 브로커 워런트 24만2,800개를 수수료로 지급했다. 발행 증권에는 2026년 7월 18일까지 보호예수 제한이 적용된다.
앞서 3월 10일에는 2,172만 유닛을 같은 조건으로 발행해 217만2,000달러를 먼저 확보했다. 이 1차 클로징에서는 현금 소개 수수료 15만5,660달러와 브로커 워런트 148만1,600개가 지급됐다. 당시 내부자도 일부 참여했으며, 회사는 관련 규정인 MI 61-101상 예외 조항을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물량의 법정 보호예수 기간은 2026년 7월 11일까지다.
제우스 노스 아메리카 마이닝의 자금 조달 계획은 올해 들어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처음 150만 달러 규모 사모 발행을 추진한 뒤, 조건을 조정해 200만 달러, 다시 250만 달러까지 목표를 늘렸다. 발행 단가도 0.15달러에서 0.10달러로 낮췄다. 이는 시장 상황에 맞춰 조달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볼 수 있다.
아이다호·네바다 구리·은 프로젝트에 자금 집중
확보한 자금은 미국 아이다호와 네바다의 구리·은 프로젝트 탐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핵심 자산은 아이다호의 커디 마운틴, 셀웨이, 그레이트 웨스턴 프로젝트다. 회사는 여기에 더해 네바다 델커와 불스 아이스 자산 지분 90%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커디 마운틴 프로젝트는 회사의 대표 자산으로 꼽힌다. 이 프로젝트는 허큘리스 메탈스의 레비아탄 반암형 발견 지역에서 약 3km 떨어져 있다. 제우스 노스 아메리카 마이닝은 이곳에서 5개 시추 패드 허가를 추진 중이며, 전하 충전성 이상대와 자기 이상대가 겹치는 고우선 드릴 타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암석 시료에서는 최대 3.8% 구리, 307g/t 은, 182g/t 몰리브덴이 나왔고, 토양 조사에서는 3km×3km 규모의 구리-몰리브덴 이상대가 확인됐다.
셀웨이 프로젝트에서는 최근 암석 시료에서 금 0.3g/t, 은 11.8g/t, 안티모니 135ppm이 확인됐다. 과거 2021년 시료에서는 금 1.37g/t, 금 0.7g/t, 은 7.25g/t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회사는 추가 시료 채취와 지상 물리탐사를 후속 작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그레이트 웨스턴 프로젝트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 자산에서는 과거 시료에서 최대 7,300g/t 은과 4.25% 구리 등 고품위 결과가 나왔고, 제우스의 최근 채취 시료에서도 최대 1,155g/t 은과 0.52% 구리가 확인됐다. 회사는 이 지역 광화작용을 탄산염 치환형 광상(CRD) 가능성으로 보고, 매몰된 화성암 기원을 찾기 위한 지구물리 탐사를 준비 중이다.
네바다 확장도 병행… 델커·불스 아이스 옵션 확보
네바다 자산 확대도 중장기 성장 축으로 평가된다. 제우스 노스 아메리카 마이닝은 델커와 불스 아이스 구리-금 프로젝트 지분 90%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의향서(LOI)를 체결한 상태다.
델커 프로젝트는 네바다 엘코에서 약 79km 떨어져 있으며, 리지라인 미네랄스의 빅 블루 프로젝트와 인접해 있다. 400개의 BLM 클레임으로 구성돼 있고, 1916년부터 1917년 사이 델커 광산에서 품위 6.2% 구리 기준 9만4,434파운드가 생산된 기록이 있다. 불스 아이스는 델커 북쪽 17km 지점에 있는 40개 BLM 클레임 자산이다.
인수 조건에는 초기 5만 달러 지급, 계약 체결 시 23만 달러 지급, 3년에 걸친 100만 주 발행, 그리고 최종 25만 달러 지급이 포함된다. 여기에 금 75만 온스 자원량 정의 시 150만 달러, 타당성 조사 완료 시 300만 달러의 마일스톤 지급도 설정됐다. 기존 권리자인 Nedeel LLC는 3% NSR 로열티를 유지하며, 제우스는 10년 내 1.5%를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다.
병합은 ‘체질 개선’, 성패는 탐사 성과에 달려
이번 주식 병합과 사모 발행 완료는 제우스 노스 아메리카 마이닝이 탐사 확대를 위한 ‘실탄’을 확보하고 주식 구조까지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저가 발행으로 조달 문턱을 낮추고, 이후 주식 병합으로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은 소형 광산 탐사 기업들이 자주 택하는 전형적인 구조 개선 전략이다.
다만 시장의 최종 평가는 자금 조달 자체보다 탐사 성과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커디 마운틴의 시추 결과와 네바다 자산의 실질적 가치 입증 여부가 제우스 노스 아메리카 마이닝의 다음 주가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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