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 일반모드의 홈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국내외 보유 종목과 계좌별 평가손익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잔고 기능을 홈화면으로 옮긴 것이 핵심이다.
키움증권은 8일 영웅문S# 홈화면을 △주식 △커뮤니티 △상품 △혜택 등 4개 메뉴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영웅문S#은 초보자를 위한 간편모드와 기존 투자자를 위한 일반모드를 함께 제공한다.
‘주식’ 메뉴에서는 국내외 보유 종목과 계좌별 평가금액·평가손익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탭을 오가며 실시간 종목 랭킹과 시장 정보를 살펴보는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잔고 화면의 핵심 기능을 홈화면으로 옮겨 계좌별 자산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홈화면에 배치하고 순서를 바꾸는 ‘서비스 바로가기’ 기능도 추가됐다.
‘지금 이 순간’ 기능에서는 조회수·매수·등락률 등 기준별로 종목을 살펴볼 수 있다. 장 초반과 장 마감에는 인공지능(AI) 시황 정보를 제공해 정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 메뉴에서는 투자자 간 채팅과 토론에서 화제가 되는 종목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주문량이 아니라 커뮤니티 내 관심도를 기준으로 종목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증권사 종목 리포트를 AI로 요약한 ‘키움증권알리미’와 짧은 글 형태의 시장 정보도 제공한다. 팔로워가 빠르게 늘어난 투자자와 주간 수익률이 높은 투자자의 의견·수익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다른 투자자의 활동과 성과를 보여주는 정보가 개별 투자 판단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기능은 투자자 사이에서 관심을 받는 종목과 콘텐츠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상품’ 메뉴에서는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자산 현황과 평가손익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상품은 ‘주가 하락·횡보에도 수익 추구’, ‘이자수익과 환차익까지’, ‘테마별 펀드랭킹’ 등 기준으로 분류된다.
‘혜택’ 메뉴에는 출석체크 등 미션을 수행하고 키움포인트를 받는 기능이 배치됐다. 적립한 키움포인트는 국내 소수점 주식이나 펀드 매매에 사용할 수 있다.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결제 혜택, 종목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주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투자 기능과 쇼핑·미션 서비스를 한 화면에 배치해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넓혔다.
키움포인트 가입자는 8월 21일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다. 키움포인트는 2024년 말 출시됐으며, 가입자 100만명 돌파와 함께 생활금융 접점을 넓혀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와 소통, 자산관리, 혜택까지 앱 안에서 원스톱으로 이어지도록 사용자 경험(UX) 전반을 재설계했다”며 “초보 투자자를 위한 간편모드는 물론 기존 일반모드 투자자를 위한 사용성 개선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은 잔고 확인과 시장 정보, 커뮤니티 콘텐츠, 금융상품·생활 혜택을 영웅문S#의 첫 화면에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키움증권은 간편모드와 일반모드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앱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