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1295억8340만원에 수주했다.
HS화성은 9일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및 대요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2025년 말 연결 기준 최근 매출액 6594억7895만원의 19.6%에 해당한다.
공사 현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51-1번지 일원이다. 대지면적은 4497.90㎡, 연면적은 3만4269.99㎡다.
사업을 통해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9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로 체계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방식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공시에는 계약기간 시작일과 종료일이 별도로 기재되지 않았다.
계약금과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공사 진행에 따라 기성불 방식으로 지급된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대금 지급 조건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회사는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시공사 선정 단계에서 실제 공사 계약으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앞선 발표와 구분된다. HS화성은 지난 8월 29일 열린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고, 당시 공사 예정금액은 약 1296억원으로 제시됐다.
앞서 시공사 선정 단계에서 본계약 체결 이후 금액과 조건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 공시에서 계약 상대방과 확정 계약금액, 지급 조건, 공사기간이 구체화됐다.
기존 예정금액은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19.7% 수준이었지만, 확정 계약금액 기준으로는 19.6%가 됐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기준이다.
건설사 공시에서 시공사 선정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은 구분된다. 시공사 선정은 수주 가능성을 알리는 단계인 반면, 계약 체결 이후에는 도급금액과 공사기간, 대금 지급 조건이 공시를 통해 확정된다.
이번 사업은 조합과 시공사 선정 절차를 거쳐 공사 계약 단계에 진입했다. 다만 실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을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착공 시점에 따라 전체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계약금·선급금 없이 기성불 조건을 적용한 것은 공사 진행률에 따라 대금이 지급되는 구조다. 계약 조건이 변경될 경우 회사는 관련 내용을 추가 공시할 수 있다.
HS화성은 공시에서 착공 시점과 계약 종료일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확정된 일정은 실착공일부터 44개월이라는 계약기간이다.
대치동 비취타운 사업은 앞선 시공사 선정에서 계약금액과 지급 조건이 확정된 단계로 넘어갔다. 향후 실제 착공 여부와 공사 진행에 따른 계약 조건 변경 여부가 추가 확인 사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