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경남 밀양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원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지역 금융기관의 인재 육성 지원이 다시 이어졌다.
BNK경남은행은 2026년 7월 3일 경남 밀양시청 시장실에서 재단법인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미래 진로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보태는 성격이 크다.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장학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이 지역 교육 기반을 지탱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이 은행은 단발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자체 장학사업과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활동을 통해 교육 지원과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9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3천만원을 기탁한 뒤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지원도 장기적인 지역 연계 활동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지역 은행이 이런 방식으로 장학사업을 지속하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응원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나눔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도 밀양시민장학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달받은 장학기금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교육 지원이 곧 지역 경쟁력과 연결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금융기관의 장학기금 조성은 학생 개인 지원을 넘어 지역 정착 기반을 넓히는 의미도 갖는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금융권의 협력을 넓히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